"속상하지만 떠나" 임은정, 감정 북받쳐 눈물…퇴임식서 무슨 일

입력 2026-10-01 22: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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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수사관으로 이동
서울동부지검장 퇴임식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 연합뉴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 연합뉴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 출범을 하루 앞두고 중수청으로 자리를 옮기는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퇴임식에서 눈물을 보였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지검장은 이날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채 퇴임식을 진행했다. 임 지검장은 중수청 출범에 맞춰 1급 수사관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임 지검장은 퇴임사에서 "중수청으로 가는 동료들과 함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검사, 검찰 수사관의 이름을 여기에 두고 간다"며 "절절한 서글픔과 오욕스러운 흑역사를 오늘에 남겨두고 새로운 내일을 향해 떠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상황은 시대의 가해자였던 검찰로 인한 서글픈 결과"라며 "속상하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방향과 길을 찾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퇴임사를 이어가던 임 지검장은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사법연수원 30기인 임 지검장은 검찰 내부에서 대표적인 개혁론자로 꼽혀왔다.

임 지검장이 중수청으로 이동하면서 새롭게 출범하는 서울동부지방공소청은 서정민 전 법무부 법무실장이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