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 배터리 원자재 정밀분석 기반 구축…지역 기업 품질검증 지원

입력 2026-10-01 17: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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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1일 오후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2차전지 원자재 분자단위 분석 기반구축사업' 수요기업 네트워킹 세미나가 열렸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제공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하 DMI)은 '2차전지 원자재 분자단위 분석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수요기업 네트워킹 세미나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 2차전지 원자재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기술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 등 지자체 및 지역 관계기관과 ㈜엘앤에프, ㈜SFA넥셀 등 대구지역 수요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2차전지 원자재 분자단위 분석 기반구축사업은 단순한 분석 장비 구축을 넘어 '원자재-공정-성능'을 연계하는 전주기 분석·평가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도 분석 전용 공간과 셀 제조·실증을 위한 드라이룸을 구축하고, 원자재의 정밀 분석과 전극 소재 특성화, 셀 단위 전기화학 평가를 연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고난도 분석 및 품질 검증을 지원한다.

DMI는 원자재 및 재생원료의 품질평가·검증과 더물어 표준 시험절차 및 품질 데이터베이스 구축, OPEN LAB 운영, 기술지도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해 지역 기업이 고도 분석 인프라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2차전지 원자재 기업의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시험·검증 및 기술자문을 통해 업계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개발을 위한 양극재 연구개발 전략 ▷리튬 도금의 열화 메커니즘 및 고에너지 하이브리드 음극 기술▷차세대 소듐이온전지를 위한 하드카본 음극 연구 및 국산화 전략 ▷이차전지 원자재 인증·규제 및 대응 등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송규호 DMI 원장은 "이번 수요기업 네트워킹을 통해 배터리 원자재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분석·평가 및 기술지원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구축될 원자재 분자단위 고도분석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기업이 원자재의 품질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소재 및 배터리 성능과 연계해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