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우 회장, 9월 오누르 에르잔 사장과 회동
ETF·자산관리 등 포괄적 협력 확대 방안 논의
iM금융그룹이 미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틴(AB)과 전략적 협력 확대를 추진한다.
1일 iM금융에 따르면 황병우 iM금융 회장은 지난달 미국 뉴욕의 얼라이언스번스틴 본사에서 오누르 에르잔(Onur Erzan) 얼라이언스번스틴 사장과 회동했다. 이들은 ETF(상장지수펀드)와 자산관리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ETF 부문 협력 강화를 우선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생애주기를 고려한 인컴 솔루션(income solution·투자자에게 이자, 배당 등 형태로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자산) 등 자산관리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얼라이언스번스틴의 투자 역량과 iM금융의 플랫폼을 결합해 ETF, 프라이빗 크레딧(사모 대출), 고액자산가 대상 글로벌 투자 설루션 등을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iM금융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얼라이언스번스틴은 1967년 설립된 투자관리 회사로, 투자관리·리서치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1천300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M금융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관·개인 등 국내 투자자에게 다양하고 차별화된 투자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르잔 사장은 "한국은 AB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iM금융그룹과 협력해 한국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만남은 iM금융이 지난달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IR(기업설명회)를 진행하는 과정에 이뤄졌다. 황 회장은 해외 투자자와 소통 확대를 위해 뉴욕 등에서 IR 행사를 열고 iM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이행 현황을 설명했다.
황 회장은 "얼라이언스번스틴은 세계적인 투자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초대형 자산운용사"라며 "양사 강점을 결합한다면 iM금융 상품 라인업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강화해 대고객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 협력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