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특장차 2대 투입… 식품점 없는 마을 중심 순회
신선식품·생필품 판매… 고령자·교통약자 장보기 불편 해소
경북 영양군이 지난달 30일 군청 전정에서 이동 차량 전달식을 열고 식료품점이 없는 농촌마을 주민들의 장보기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이동형 장터 '영양 마실장터' 운영에 들어갔다.
영양 마실장터는 식료품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신선식품과 생필품 등을 판매하는 이동형 장터다. 고령자와 교통약자 등 읍내 이동이 쉽지 않은 주민들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사업에는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구입·개조한 1톤 윙바디 특장차 2대가 투입된다. 영양군 6개 읍·면 가운데 식품 판매점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권역과 요일을 나눠 순회 운행할 예정이다.
차량은 마을회관 등 주민 접근성이 높은 장소를 정기적으로 찾아가고 운영 과정에서 이용 실적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노선과 판매 품목도 조정한다.
영양군은 지난 8월 운영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사업 총괄과 차량·자산관리를 맡고 운영기관은 주민 수요조사와 운행, 판매, 홍보 등을 담당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은 마을이 넓게 분산돼 있고 고령 주민도 많아 장을 보러 가는 일조차 쉽지 않은 지역이 많다"며 "영양 마실장터가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