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호 수변 2㎞ 생태둘레길,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최종 선정

입력 2026-10-01 08: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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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비 10억 더해 부족분 채워…회양관광단지~합천댐 물박물관 2028년까지 조성

합천호
합천호 '다빛 길' 사업 출발지인 대병면 회양관광단지 전경. 합천군은 회양관광단지에서 합천댐 물박물관까지 합천호 수변 2㎞를 잇는 생태둘레길 '다빛길'을 2028년까지 조성한다. 합천군 제공

사업비가 모자라 주춤할 뻔했던 합천호 수변 생태둘레길이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합천군은 '합천호 다빛길 조성사업'이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2027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낙동강수계기금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다빛길은 회양관광단지에서 합천댐 물박물관까지 합천호 수변 2㎞를 걷는 생태둘레길이다. 총사업비는 62억원이며, 사업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이다.

군은 그동안 국·도비를 포함해 42억원만 확보한 탓에 사업 추진에 상당한 애로를 겪었다.

이를 풀기 위해 지난 7월 공모를 신청했고, 지난 9월 1일 낙동강유역환경청 선정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금 10억원을 받게 됐다. 여기에 군비 부담분 10억원을 더해 부족했던 사업비 2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군은 2028년까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하는 친수·휴식공간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관광객의 탐방·체류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내 소비를 늘려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호는 우리 군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자원"이라며 "특히 최근 함양-울산고속도로 개통 같은 향상된 교통여건을 적극 활용해 합천호 다빛길 조성사업뿐만 아니라 합천호 수상관광플랫폼사업, 합천영상테마파크 확장과 같은 관광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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