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져도 문 안 닫아요"… 합천영상테마파크 '가을밤 개장'

입력 2026-09-30 15: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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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11월 28일 토요일·공휴일 밤 10시까지…조선총독부·경성역·청와대 미디어파사드, 모노레일도 연장 운영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 잔디광장에서 관람객들이 조명 아래 앉아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 잔디광장에서 관람객들이 조명 아래 앉아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해가 저물어도 합천영상테마파크는 문을 닫지 않는다.

합천군은 10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 영상테마파크와 청와대 세트장, 분재공원 일원에서 야간개장을 한다고 밝혔다.

야간개장일에는 영상테마파크를 오후 10시까지 연다. 입장 마감은 오후 9시다. 청와대세트장은 오후 9시 30분까지 개방하고, 영상테마파크와 세트장을 잇는 모노레일도 9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불빛으로 물든 청와대세트장. 합천군은 야간개장 기간 이곳을 밤늦게까지 개방한다. 합천군 제공
불빛으로 물든 청와대세트장. 합천군은 야간개장 기간 이곳을 밤늦게까지 개방한다. 합천군 제공

밤이 되면 전차승강장과 조선총독부, 경성역, 청와대에 조성된 미디어파사드가 불을 밝힌다. 출렁다리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분재공원 연못 홀로그램, 사랑나무·수목조형물 매핑영상도 볼 수 있다.

청년 365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의 하나인 '굿뉴스 굿Youth' 행사도 함께 열린다.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3~5일, 9~11일 엿새 동안은 주간·야간 프로그램이 모두 운영된다. 이후 11월 28일까지는 매주 토요일 야간 프로그램만 진행한다.

야간 프로그램은 토요일과 공휴일(10월 4일·9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청와대세트장 잔디광장에서 버스킹 공연과 마술 등으로 꾸며진다. 야간 포토존도 조성한다.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 잔디광장에서 열린 야간 버스킹 공연을 관람객들이 빈백과 의자에 앉아 즐기고 있다. 합천군 제공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 잔디광장에서 열린 야간 버스킹 공연을 관람객들이 빈백과 의자에 앉아 즐기고 있다. 합천군 제공

주간에는 영상테마파크 일원에서 버스킹 공연과 레트로 뉴스를 콘셉트로 한 '속보 데스크'를 운영한다. 추억의 간식, 전통놀이, 영수증사진기, 엽서 꾸미기, 에코백·스마트톡 제작 체험도 마련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와 현장 미션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준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야간개장은 영상테마파크의 야간경관 콘텐츠와 청년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가을철 영상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이 낮부터 밤까지 머물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야간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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