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CCTV 연계해 화재·쓰러짐 등 이상 상황 실시간 탐지
혁신제품 개발 현황 점검하고 공공기관 납품 애로사항 청취
대구지방조달청이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을 보유한 지역 혁신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대구지방조달청은 지난 29일 대구 소재 피아스페이스를 방문해 혁신제품 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공공조달을 통한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제품의 주요 기능과 기술개발 현황을 확인하고, 혁신제품 지정 이후 공공기관 납품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2021년 설립된 피아스페이스는 비전·언어모델(VLM) 기반의 지능형 CCTV 영상분석 기술을 보유한 AI 관제 자동화 솔루션 기업이다. 이 회사의 'VLM 기반 AI 영상분석을 적용한 고성능 CCTV 이상 상황 실시간 탐지 솔루션'은 올해 제3차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해당 제품은 영상 속 인물과 행동, 공간 관계, 상황의 맥락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화재·연기·쓰러짐·침입·월담·폭력 등 다양한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기존 CCTV와 관제시스템을 교체하지 않고도 연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관제 화면에 즉시 알림을 띄우고, 해당 장면을 담은 영상과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유현수 피아스페이스 대표는 "혁신제품 지정을 계기로 당사의 AI 영상분석 기술이 공공 현장에서 실제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공공기관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제품을 고도화하고, 현장 적용에 필요한 기술지원과 실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경자 대구지방조달청장은 "혁신제품은 기술력 있는 기업이 공공조달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제품 지정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공공수요 발굴과 판로 지원을 통해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