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회장사로써 묵묵히 뒷바라지…핸드볼 리그 운영도 성공적
"여자 핸드볼 12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힘 보탤 것"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핸드볼이 낸 성과의 뒤에는 SK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는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핸드볼협회의 회장사이기도 한 SK그룹은 최태원 현 회장이 2008년 말 대한핸드볼협회장에 취임한 뒤 전용 경기장 건립과 H리그 출범 등을 주도했다. SK가 핸드볼 인프라와 저변 확대를 위해 투입한 금액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1천700억원 이상이었다.
지난해 2월부터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핸드볼협회장을 맡고 있다. 곽 대표는 이번 아시안게임 현장에도 직접 방문, 선수들을 격려하며 힘을 보태기도 했다.
SK의 과감한 지원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그 빛을 발했다.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을 27대23으로 꺾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에 32대37로 패했지만 중동의 강호 쿠웨이트와 이란을 꺾는 등 최근 보인 성적 중 가장 준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 핸드볼 육성을 위해 SK그룹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경쟁국 분석강화, 국가대표 전문 의료 및 멘털 케어 등을 지원했다. 또 2023년 H리그를 출범시키며 남자 6개·여자 8개 구단 체제의 경쟁력 있는 리그로 자리매김한 사실 또한 이번 대표팀 선전의 배경으로 꼽았다.
SK그룹은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 세계 구기종목 사상 최장인 12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새 역사를 쓰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