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난 1월 캄보디아서 한국 국민 대상 범죄 두고 일갈
"원칙, 북한에도 똑같이 적용되는지 국민들 지켜볼 것"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대구 동구군위군을·사진)이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해 8일만에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당부한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쓴소리를 내놓으며, 북한에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지뢰폭발 사건에 대한 정부의 태도를 비판했다. 강 의원은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측 민간인이 북한에 무인기를 보냈을 때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쟁 개시 행위나 마찬가지'라고 했다"면서 "같은 달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범죄가 벌어졌을 때는 '대한민국 국민을 가해하면 국내든 국외든 패가망신'하게 해야 한다"며 강력한 대응도 주문했다"고 짚었다.
반면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소행임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북한에 대한 언급이 없는 점을 지적하며 "대통령의 안보 원칙과 국민 보호의 잣대는 상대가 북한이라고 달라져서는 안 된다"고 직격했다.
강 의원은 그러면서 이 대통령에게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남쪽에 지뢰를 매설한 행위도 대통령이 말한 '전쟁 개시 행위나 마찬가지'라고 보는가 ▷가해자인 북한에 대해 패가망신하는 조치를 취하겠나 ▷북한 김정은에게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하겠나 ▷군에서는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는데, 북한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나라고 묻기도 했다.
강 의원은 "대한민국 국군을 통수하는 대통령이라면 북한의 지뢰 매설과 김여정의 군사적 위협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우리 장병들을 다치게 한 책임을 북한에 엄중히 물어야 한다"면서 "국민들이 대통령의 말과 조치가 북한 앞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