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 42억원 재산 신고…우성진 동구청장 34억원 기초단체장 최고액
대구시의원 최고 자산가 111억4천만원 신고한 권오섭 시의원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대구 고위공직자 등 154명의 평균 신고재산액이 10억5천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추경호 대구시장은 42억8천100만원을 신고했으며, 기초단체장과 시의원 가운데서는 각각 우성진 동구청장과 권오섭 시의원의 신고재산액이 가장 많았다.
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대구 고위공직자의 2026년 수시 재산등록사항 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재산은 지난달 31일까지 신고한 부동산, 자동차, 예금, 증권 등의 내역이다.
재산 공개 대상자는 추경호 대구시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등 신규 선출직 공직자와 퇴직 선출직 공직자 등 모두 154명이다. 이들의 평균 신고재산액은 10억5천100만원으로, 최고액은 126억4천700만원, 최저액은 -7억1천800만원이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종전 신고액보다 8억2천700만원 감소한 42억8천100만원을 신고했다.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구·군 기초단체장의 평균 신고재산액은 25억5천700만원이었다. 우성진 동구청장이 34억6천8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근수 북구청장 28억700만원, 권오상 서구청장 13억9천500만원 순이었다.
대구시의원의 평균 신고재산액은 25억2천700만원으로 나타났다. 권오섭 시의원(남구1)이 111억4천700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으며, 이형원 시의원(중구2) 91억6천900만원, 오명환 시의원(달서3) 44억8천140만원이 뒤를 이었다.
전직 공직유관단체장 가운데서는 민정기 전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종전 신고액보다 24억1천300만원 증가한 78억4천900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임기가 만료된 구·군의원 중에서는 김순란 전 북구의원이 126억원을 신고해 기초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는 12월까지 이번 공개 대상자들의 재산등록사항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소득에 비해 재산이 과다하게 증가하거나 감소한 경우에는 재산 취득 경위와 자금 출처, 자금 사용 용도 등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