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부터 보육 현장 지켜… 지역 보육 발전에 헌신
1993년 개원한 국공립 영양어린이집 이끌어… 교직원·지역사회 감사 전해
경북 영양군에서 40년 동안 보육 현장을 지켜온 신상숙 영양어린이집 원장이 정든 아이들과 교직원 곁을 떠나며 보육 인생을 마무리했다.
지난 28일 영양어린이집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군청 관계자, 어린이집 교직원, 가족과 지인 등이 참석해 신 원장의 퇴임을 축하하고 40년간 이어온 보육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 원장은 1980년대부터 보육의 길을 걸으며 아이들의 성장과 함께해 왔다. 오랜 기간 영양어린이집을 이끌며 지역 보육 환경을 지켜왔고, 교직원들과 함께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보육에 힘써왔다.
특히 영양어린이집은 영양군이 관할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1993년 4월 1일 개원했다. 현재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7개 반에 59명의 원아가 생활하고 있으며 교사 8명이 근무하고 있다. 교사 가운데 75%가 현 기관에서 6년 이상 근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농촌지역인 영양은 저출생과 인구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보육시설과 교직원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신 원장은 이런 지역 여건 속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데 그치지 않고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사회를 잇는 보육 현장을 오랜 기간 지켜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함께 근무했던 교직원들과 가족, 지인들이 신 원장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신 원장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신상숙 원장은 "4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큰 행복이었다"며 "그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