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도 다 채우지 못한 채 물러나
손흥민 활용법 등 공격 해법 못 찾아
손흥민이 없는 사이 소속팀 LAFC의 사령탑이 쫓겨났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는 28일(한국 시간) 성명을 내고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과 결별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새 감독을 물색하는 한편 임시 감독 체제 계획도 곧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산토스 감독은 2022년부터 4시즌 동안 LAFC의 코치로 일한 인물. 지난해 12월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의 후임으로 LAFC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이후 LAFC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현재 11승 8무 9패(승점 41점)로 서부 콘퍼런스 6위에 머물러 있다.
지금은 국제축구연맹(FIFA)가 정한 A매치(성인 대표팀 간 경기) 기간. 유럽 주요 클럽들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LAFC에서도 손흥민 등 여러 선수가 각국 대표팀에 차출됐다. 그런 가운데 치른 지난 주말 경기에서 LAFC는 FC댈러스에 0대1로 패했다.
그동안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을 두고 비판이 잇따랐다. 특히 지난 시즌 팀 공격을 이끌었던 손흥민의 활용법이 문제. 직접 마무리하기보다 연계하고 기회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맡겼다. 손흥민의 장점인 뒷공간 침투, 확실한 마무리 능력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
그는 공격에서 해법을 찾는 데 실패했다. 팀은 최근 10경기에서 1승에 머무는 등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결국 도스 산토스 감독은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