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1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수석무용수·솔리스트 출연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유니버설발레단의 무용수들과 함께 대구 무대에 오른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유니버설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10월 9일과 1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우수 공연예술 레퍼토리를 지역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9일 오후 7시 30분과 10일 오후 3시 두 차례 열린다. 9일에는 오로라 공주 역에 홍향기 수석무용수, 데지레 왕자 역에 이현준 수석무용수가 출연한다. 10일에는 서혜원 솔리스트가 오로라 공주 역을, 드미트리 디아츠코프 수석무용수가 데지레 왕자 역을 맡는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샤를 페로의 동화를 바탕으로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로 완성된 고전 발레다. 정교한 군무와 주역 무용수들의 고난도 기교, 화려한 무대가 어우러지는 작품으로 클래식 발레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꼽힌다.
작품은 오로라 공주의 탄생 축하연에서 시작된다. 초대받지 못한 악의 요정 카라보스가 오로라에게 저주를 내리고, 16번째 생일에 물레 바늘에 찔린 오로라는 깊은 잠에 빠진다. 이후 100년이 지나 데지레 왕자가 오로라를 찾아가 사랑의 키스로 저주를 풀고, 두 사람의 결혼식과 동화 속 인물들의 축하 춤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무대에서는 오로라와 데지레의 그랑 파드되를 비롯해 여섯 요정의 바리에이션, 파랑새와 플로리나 공주, 장화 신은 고양이와 흰 고양이, 빨간 두건 소녀와 늑대 등 작품 속 다양한 캐릭터의 춤도 만날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민간예술단체의 우수 레퍼토리를 지역 관객에게 소개하고, 시민들이 클래식 발레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H석 3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