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유시민 논란에 "멸칭 최소화부터"…법적 대응은 절차대로

입력 2026-09-28 10: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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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식 유튜브서 지지층에 멸칭·과도한 표현 자제 요청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방문한 기본소득당 오준호 대표의 발언을 듣다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방문한 기본소득당 오준호 대표의 발언을 듣다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시민 작가의 검찰개혁 관련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당 차원의 대응이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지지층에는 멸칭과 과도한 표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대표는 28일 민주당 공식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서 유 작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요구하는 시청자 의견에 "일차적으로는 흔히 얘기하는 멸칭, 표현에 있어서 상대가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이런 것들을 최소화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을 먼저 드린다"고 답했다.

이어 유 작가를 향한 일부 멸칭을 언급하며 "우리 민티의 구독자 여러분들부터 그런 부분을 조금 유념해 주시면 좋지 않을까"라며 "아마 대통령도 그런 취지로 말씀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우리 스스로, 우리도 절제해야 이 문제를 풀 수 있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27일 엑스(X)를 통해 지지자들의 적극적인 여론 참여를 당부하면서 "거짓과 폭언과 음해에는 당당하게 그러나 품격 있는 합리적 비판으로 대응하자"고 밝혔다. 이어 "똑같이 갚아주는 게 시원할지 모르나 설득력도 없고 싸잡아 똑같은 사람이란 말만 듣는다"고 덧붙였다.

유 작가 등에 대한 법적 대응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진행이 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당에는 당헌·당규상 정한 절차들이 있어서 그것에 따라서 진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믿고 맡겨 주셔야 한다. 제가 하고 있다"며 "다 사안에 따라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관련해 "이제는 평화 체제다"라며 "호르무즈 파병, 핵추진 잠수함 도입 등은 자주적 안보를 강화하고 평화를 정착시켜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민주주의 문제를 주로 다루지만 큰 틀에서 민족, 남북관계 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을 집중해서 들여다볼 때가 됐다"며 "당도 남북·평화체제에 대한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