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친환경차 보급 확대… 추석 직후 1천691대 추가 지원

입력 2026-09-27 13: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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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서 177억원 확보… 전기차 1천680대·수소차 11대 지원
내달 1일부터 차종별 순차 접수,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대구 북구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 북구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추석 연휴 직후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구매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대구시는 27일 시민 수요에 발맞춰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최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국비 136억원·시비 41억원 등 모두 17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 물량은 모두 1천691대다. 차종별로 전기차 승용(1천100대)·화물(500대)·승합(소형, 80대) 등 1천680대와 수소전기차 승용 11대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시는 친환경차 보조금 지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차를 보급을 전년 대비 약 1.5배 확대하게 된다. 올해 들어 시는 친환경차 보급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6천250대를 지원했다. 차종별로 전기차 5천760대, 전기이륜차 430대, 수소전기차 60대를 보급했다.

전기승용차와 전기화물차의 경우 앞서 시행한 3차례의 보조금 지원에서 하루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수요가 높다는 게 대구시 설명이다.

신청 접수는 전기승용차는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전기화물차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전기승합차와 수소승용차는 내달 6일 오전 10시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진행된다.

신청일 90일 전부터 계속해 대구시에 거주한 시민이라면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먼저 자동차 제작수입사 또는 영업점을 방문해 차량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지원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를 제작수입사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제작수입사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보조금을 신청하면 보조금 지원 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확정된다. 보조금이 확정되면 시민은 보조금을 제외한 차량 가격만 부담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통해 대구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친환경차 보급사업의 세부 내용은 28일부터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