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안전·청렴 대책 한날 한시에… 새마을운동·라이온스클럽·읍면 총출동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23일 합천군에서 쌀 3540㎏과 위문금품 등 약 1천600만원 상당이 하루 만에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같은 날 산불예방과 전통시장 안전 점검, 공직사회 청렴 캠페인까지 동시에 펼쳐지며 합천군 전역이 명절 채비로 분주했다.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회장 정성철)는 이날 오전 9시30분 합천군청에서 '한가위 사랑나눔 쌀 전달식'을 열었다. 지난 9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읍·면 새마을지도자를 중심으로 사랑의 쌀과 생필품을 모은 결과 백미 10㎏ 354포(총 3천540㎏·약 1천만원 상당)와 라면·송편 등 약 500만원어치 생필품이 모였다. 수집품은 읍·면별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합천라이온스클럽(회장 김석천)도 이날 회원 5명이 합천군립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편의용품 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합천군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어르신 안전한 걸음' 지원사업으로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노인활동보조기를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각 읍·면 수요조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군은 이날 합천왕후시장 일대에서도 안전보안관·자율방재단 등 50여명이 참여한 '안전한바퀴 캠페인'을 진행했다. ▷가스밸브 잠그기 ▷조리 중 가스불 지켜보기 ▷미사용 전기 플러그 뽑기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등을 홍보하고 안전신문고 이용도 안내했다.
대양면(면장 김외숙)은 의용소방대와 함께 관내 도로와 마을을 순회하며 성묘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유품 소각과 향불,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을 자제하도록 당부했다.
청덕면(면장 이은숙)은 24일부터 27일까지 명절 기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전 직원과 기관·사회단체장 대상 청렴 문자 발송과 직원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정성철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군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