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 혁신 기업 31개사 선정

입력 2026-09-24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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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를 방문해 글러브를 낀 휴머노이드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대구시가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를 앞두고 미래 산업을 이끌 혁신기업 31개사를 선정했다.

대구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4일간 엑스코에서 열리는 FIX 2026에 앞서 모빌리티, AI·ICT, 로봇 분야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최고 혁신기술상 9개사와 혁신상 22개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공모에는 모두 209개사가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CES 등 국내외 주요 전시회에서 수상한 이력을 보유한 기업만 147개사에 달했다. 심사는 국내외 전문가 26명이 맡았다.

최고 혁신기술상에는 미래모빌리티 4개사, 로봇 2개사, AI·ICT 3개사가 선정됐다. 혁신상은 미래모빌리티 2개사, 로봇 6개사, AI·ICT 14개사다. 전체 수상기업 가운데 6개사는 지역기업이다.

주요 수상기업으로는 도심형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개발한 ㈜에스더블유엠과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앨리스5'를 선보인 에이로봇, AI 기반 정밀 분사 냉각 시스템을 개발한 ㈜씨이앤에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기업 중에서는 ㈜럼플리어의 산업용 EV용 리튬인산철 배터리 및 모듈 팩, ㈜유엔디로보틱스의 로봇 자동 툴체인저, ㈜파미티의 3차원 공간지능 플랫폼 'FIRA' 등이 선정됐다. 파미티는 대구기업 최초로 CES 2026에서 AI와 디지털헬스 2개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2일 엑스코 동관 오픈세미나장에서 열린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혁신상을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