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태양광, 국가안보 핵심 전략자산"…국내 태양광株 동반 강세

입력 2026-09-23 10:29:48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OCI홀딩스·한화솔루션 7~8%대 상승…신성이엔지도 강세

OCI홀딩스 자회사 OCI에너지가 운영하는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 베어카운티의 알라모1 태양광 프로젝트 전경. OCI홀딩스
OCI홀딩스 자회사 OCI에너지가 운영하는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 베어카운티의 알라모1 태양광 프로젝트 전경. OCI홀딩스

미국에서 태양광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관련주가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5분 기준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7.83% 오른 2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OCI홀딩스는 8.78% 상승한 20만4500원, 신성이엔지는 3.44% 오른 1만7130원을 기록 중이다.

미국의 전력 수요 확대와 탈중국 공급망 구축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증권은 미국 내 올해 계획된 유틸리티급 신규 발전원 가운데 51%인 43.4GW가 태양광이라며 AI·반도체 산업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를 뒷받침하는 핵심 전원으로 태양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태양광 공급망의 탈중국·국산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7월 미 상무부가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달 관련 조치가 최종 서명됐으며, 최소수입가격(MIP)과 업스트림 제조 인센티브 등을 통해 미국 내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에 있어 태양광 산업의 의미는 단순히 '탈탄소'를 넘어 '미중 패권경쟁의 핵심 전략자산'으로 진화했다는 판단"이라며 "태양광 산업은 전력-AI-반도체-국방-우주를 하나로 엮는 국가안보 전략자산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