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77곳 '대구대박세일'…최대 1만원 온누리상품권 환급

입력 2026-09-23 18:45:03 수정 2026-09-23 18: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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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둔 21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시민들이 구매한 물건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앞둔 21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시민들이 구매한 물건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 이후 전통시장 소비에 활기를 더하기 위한 '대구대박세일'이 대구지역 전통시장 77곳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지역 전통시장 77개소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 이후 감소할 수 있는 전통시장 방문과 소비를 늘리고,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통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준비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기존 시장별로 2~3일간 진행하던 사은행사를 77개 시장에서 동시에 10일간 운영한다. 사은품도 온누리상품권으로 통일해 환급받은 상품권이 다시 전통시장 소비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영수증을 합산해 3만원 이상이면 5천원권, 5만원 이상이면 1만원권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환급은 1인당 하루 한 차례 가능하다.

환급 대상은 농축수산물 등 특정 품목에 제한되지 않고 시장에서 구입한 모든 상품이다. 다만 같은 시장에서 발급받은 영수증만 합산할 수 있으며, 서로 다른 시장의 구매액을 합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환급을 받으려면 카드 또는 현금영수증을 지참해 해당 시장의 환급처를 방문하면 된다. 준비된 온누리상품권이 소진될 경우 행사는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에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를 촉진하고 시민과 상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지역상권과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