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여자부 24개 팀, 청소년·관계자 250여 명 열띤 경쟁
부별 우승 '여우질주·봉고의요정들·내초월드스타·시골대장·27학번s' 차지
경북 봉화 지역 청소년들이 초가을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며 우정과 협동심을 다졌다.
봉화청년회의소(회장 최정섭, 이하 봉화JC)가 주관한 '제16회 봉화군 청소년 풋살대회'가 지난 20일 봉화 복합스포츠단지 풋살장에서 청소년과 지도자, 주민들의 열띤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학업에 지친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체력 증진과 유대감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지역 초·중·고등부와 여자부 등 총 24개 팀 선수들을 비롯해 내빈과 체육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운집해 활기를 띠었다.
선수들은 그동안 틈틈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경기마다 명승부를 연출했다.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줘 관람객들의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치열한 접전 끝에 부별 우승기가 가려졌다. 여중등부는 '여우질주'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봉때녀'와 '청량산'이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여고등부에서는 '봉고의요정들'이 정상에 오른 가운데 '봉고의여신들'이 준우승, '체인걸즈'가 3위에 올랐다.
초등부는 '내초월드스타'가 우승, '독수리FC'가 준우승, '내성슛돌이'가 3위를 기록했다. 중등부에서는 '시골대장'이 챔피언에 올랐으며 'Bravo-A'와 '맛짱'이 뒤를 이었다. 고등부는 '27학번s'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남봉탱'과 '뽕알마드리드'가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뛰어난 기량과 리더십으로 팀을 이끈 최우수선수상(MVP)의 영예는 이건혁(내성초), 이재우(봉화중), 박지민(석포중), 이연희·김도담(이상 봉화고) 학생에게 돌아갔다.
최정섭 봉화JC 회장은 "그라운드 위에서 거친 숨을 몰아쉬며 친구들과 함께 흘린 땀방울과 다진 우정은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해 나가는 데 가장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이 활기차게 꿈을 펼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문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