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6명·포수 1명·내야수 3명·외야수 2명 선발…"계획했던 방향대로 진행"
NC 다이노스가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경남고 외야수 박보승을 1라운드에 지명하는 등 모두 12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NC는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박보승을 지명한 데 이어 2라운드에서 대전고 내야수 우주로, 3라운드에서 강릉고 왼손 투수 임준원을 선택했다. 삼성 라이온즈로부터 넘겨받은 3라운드 전체 27순위 지명권으로는 덕수고 외야수 황성현을 뽑았다.
이어 4라운드 청주고 내야수 강인규, 5라운드 우신고 오른손 투수 이정찬, 6라운드 강릉고 오른손 투수 김민찬, 7라운드 대구상원고 오른손 투수 서찬혁, 8라운드 대구고 오른손 투수 마진혁을 차례로 지명했다.
9라운드에서는 부산과학기술대 포수 권희재를 선택했고, 10라운드 야탑고 오른손 투수 박시후, 11라운드 북일고 내야수 김호승으로 지명을 마무리했다. 포지션별로는 투수 6명, 포수 1명, 내야수 3명, 외야수 2명이다.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박보승은 184㎝, 81㎏의 신체 조건을 갖춘 좌투좌타 외야수다. 다양한 구종과 코스에 대응할 수 있는 정교한 콘택트 능력을 지닌 스프레이 히터로 평가받는다. 공·수·주에서 고른 경쟁력을 갖춰 향후 NC 외야의 핵심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자원이다.
임선남 NC 단장은 "박보승은 이번 드래프트 참가 선수 가운데 주전 중견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자원으로 평가해 지명하고 싶었던 선수"라며 "투수는 제구력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할 수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2라운드 지명 선수 우주로는 안정적인 타격 능력과 펀치력을 갖춘 내야수다. 유격수를 비롯해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공·수 양면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왼손 투수 임준원은 187㎝, 93㎏의 체격과 빠른 팔 스윙, 높은 릴리스 포인트가 강점이다.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좌우 타자를 상대로 효과적인 투구를 펼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황성현은 188㎝, 110㎏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갖춘 거포형 외야수다. 구장 전 방향으로 장타를 생산할 수 있고 빠른 타구 속도와 높은 출루 능력이 돋보인다. 청소년대표팀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NC 스카우트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인규는 강한 타구를 구장 전 방향으로 보내는 능력이 뛰어난 내야수다. 이정찬은 안정적인 제구와 변화구 완성도를 바탕으로 경기 후반까지 경기를 끌고 갈 수 있는 선발형 오른손 투수다.
김민찬은 높은 스트라이크 비율과 빠른 퀵모션, 위기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승부를 이어가는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이다. 서찬혁은 강한 직구와 빠르고 예리한 슬라이더를 앞세워 타자와 승부하는 유형이다.
191㎝, 107㎏의 마진혁은 묵직한 직구를 던지는 파워피처형 오른손 투수다. 대학 포수 권희재는 정확한 배트 컨트롤과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갖췄고, 박시후는 안정적인 제구와 슬라이더 활용 능력이 좋은 투수로 평가된다. 김호승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순수 파워와 야구 센스를 갖춘 내야수다.
임 단장은 "상위 지명 후보로 검토했던 선수들을 실제로 모두 지명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구단이 계획했던 방향대로 선수 선발을 진행한 드래프트였다"고 평가했다.
NC 스카우트팀은 올해까지 4년 연속 드래프트 전용 유니폼을 입고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유니폼에는 2027년 드래프트를 상징하는 등번호 '27'을 새겼다. 왼쪽 소매에는 2027 드래프트 엠블럼, 오른쪽 소매에는 NC 구단 엠블럼을 넣었으며 가슴에는 'NC DINOS'와 'DRAFT 2027' 문구를 배치했다. 이날 지명된 선수들도 행사 직후 같은 유니폼을 입고 NC의 새 출발을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