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전문기관과 협약…지역기업 연계 해외 전시회·수출 상담 지원
국립창원대학교가 인공지능 전환(AX)부터 관세·통관, 국제물류까지 아우르는 실무형 글로벌 무역인재 양성에 나선다.
국립창원대 글로벌마케터육성사업단은 한국AX산업협회, 한국AEO진흥협회, 한국관세물류협회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창원대는 기존 무역·마케팅 중심의 교육과정에 AI와 디지털 기술 활용, 수출입 법규, 공급망 안전관리, 관세·통관 및 국제물류 교육을 접목한다. 교육과 기업 현장실습을 연계해 지역 청년의 취·창업 역량을 높이고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한국AX산업협회는 AX 활용과 디지털 산업 동향을 주제로 특강과 세미나, 워크숍, 프로젝트형 교육 등을 지원한다. 한국AEO진흥협회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제도와 수출입 법규 준수, 공급망 안전관리 분야의 교육을 맡는다.
한국관세물류협회와는 관세·통관 및 국제물류 분야의 전문교육을 비롯해 실무 사례와 최신 동향 제공, 전문가 특강, 현장 견학 등을 추진한다.
국립창원대는 전문교육을 이수한 학생과 지역기업을 연결해 해외 전시회와 수출상담회에도 참여시킬 예정이다. 학생들은 무역실무와 해외시장 조사, 바이어 응대, 마케팅 전략 등을 사전에 교육받은 뒤 해외 현장에서 지역기업의 마케팅 업무를 지원한다.
오는 28일 말레이시아 방산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7일 일본 'M-Tech' 전시회, 12월 2일 인도네시아 소비재 수출상담회에 지역기업과 학생들이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이를 통해 '전문교육→기업·학생 연결→해외 현장실습→바이어 발굴 및 수출 마케팅→취·창업과 기업 지원'으로 이어지는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기환 국립창원대 글로벌마케터육성사업단장은 "글로벌 마케터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외국어와 해외마케팅을 넘어 AI 활용, 수출입 규범, 공급망 관리와 국제물류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학생에게는 해외 실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기업에는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산학협력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