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봉화송이 전국마라톤]하프코스 여자부 우승 정순연

입력 2026-09-06 14:43:40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서 세 번째 봉화대회 참가… 20년차 베테랑 러너
주 4일 10~20㎞ 꾸준한 훈련… "달리며 생활도 절제"

2026 봉화송이 전국마라톤 대회에서 하프코스 여자 부문 우승을 달성한 정순연 씨가 화이팅 포즈로 기념 촬영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2026 봉화송이 전국마라톤 대회에서 하프코스 여자 부문 우승을 달성한 정순연 씨가 화이팅 포즈로 기념 촬영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대구에서 참가한 정순연 씨가 '2026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 여자 하프코스에서 1시간 24분 29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정상에 올랐다.

올해로 세 번째 봉화대회를 찾은 정 씨는 20년 동안 달리기를 이어온 베테랑 러너다. 시작은 우연이었다. 에어로빅을 즐기던 당시 마라톤 열풍이 불었고, 지인들과 술자리에서 "우리도 한번 해보자"고 의기투합한 것이 계기가 됐다.

정 씨가 꼽은 마라톤의 가장 큰 매력은 규칙적인 생활과 스트레스 해소다. 그는 "운동을 계속하려다 보니 자연스럽게 생활이 규칙적으로 바뀌고 각종 모임이나 자리에서도 스스로 절제하게 된다"며 "화를 풀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달리기만 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러닝메이트'에서 활동하는 정 씨는 월·수·금요일에 훈련하고 일요일에는 대회에 참가하는 등 일주일에 네 차례 달린다. 한 번에 적게는 10㎞, 많게는 20㎞를 뛰며 꾸준히 몸을 관리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후반부 날씨가 변수였다. 정 씨는 "초반에는 지난 대회보다 시원해 기록을 기대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갑자기 더워지고 바람까지 강해져 힘들었다"며 "무리하지 않고 페이스를 낮춰 끝까지 달렸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