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온 김경삼(57·무거동) 씨가 2026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 10㎞ 남자부에서 34분 7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해로 마라톤 경력 20년째인 김 씨가 달리기를 시작한 계기는 건강이었다. 평소 위장 관련 질환으로 잦은 불편을 겪었던 그는 20년 전 건강을 되찾기 위해 러닝을 시작했다. 가볍게 시작한 달리기는 어느새 일상의 일부가 됐고, 유익한 취미이자 특기가 됐다.
그는 별도의 시간을 내기보다 출퇴근 시간을 훈련에 활용하고 있다. 출퇴근 때 약 17㎞를 1㎞당 5분 안팎의 페이스로 1시간 20분가량 달린다. 꾸준한 훈련을 바탕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도 참가하고 있다.
김 씨는 "건강을 위해 시작한 달리기를 20년 동안 꾸준히 이어오다 보니 이렇게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며 "봉화마라톤은 맑은 공기와 시원한 날씨에 자연 풍경까지 좋아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