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윤상현 위원장 "재검표 무산 책임 통감"

입력 2026-08-30 14: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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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계획적·조직적 투개표 조작 행위 객관적 증거 안 나와"

국회
국회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위원회 활동 종료를 앞두고 위원회 활동, '부정선거론' 등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연합뉴스

'6·3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특위 활동 종료를 하루 앞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림픽공원 개표소 재검표 무산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 재검표의 방법과 절차를 둘러싼 이견을 끝내 조정하지 못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느낀 답답함과 실망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

이에 더해 부정선거 의혹과는 거리를 둬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지금 우리 당은 부정 선거론의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윤 의원은 "의도적·계획적·조직적 투개표 조작 행위가 있었다고 볼 객관적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확인되지 않은 부정선거 주장에 매달린 채 국민의 불안과 분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길로 가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특히 "조직적 부정선거가 없었다는 결론이 나온다면 이를 단정적으로 주장하고 확산시켜 온 분들도 국민과 당원 앞에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출범을 앞둔 선관위 특검을 향해서는 "쌍둥이 득표수, 개표 결과 착오 입력을 포함해 모든 의혹을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과학적 검증과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