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도 67호선 건설사업, 일괄 예타 통과

입력 2026-08-28 13: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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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 논공~경북 고령군 다산면~달성 하빈 연결
대구 서남부권과 고령군간 접근성 크게 향상

국지도 67호선 위치도. 고령군 제공.
국지도 67호선 위치도. 고령군 제공.

대구 달성군 논공읍에서 경북 고령군 다산면을 거쳐 달성군 하빈면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제67호선 건설사업이 기획예산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고령군에 따르면 이 건설사업은 총연장 7.6km, 왕복 2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천564억원 규모다. 국지도 67호선은 이번에 일괄 예타를 통과하면서 2028년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030년대 완공할 전망이다.

고령군 다산면이 사업 구간에 포함되면서 대구 달성군과 고령군을 직접 연결하는 새 광역교통축이 구축돼 국도 30호선 등 기존 도로망과의 연계성이 강화되고, 대구 서남부권과 고령군 간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낙동강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단절돼 있던 대구와 고령간 교통망을 보완해 출퇴근 등 생활권 이동 편의와 기업 물류수송여건 개선, 관광 활성화 등에 기여될 전망이다.

또 달성 옥포지구 및 문양역과 고령을 잇는 교량 2개소가 신설돼 다산면을 비롯한 고령군 산업지역과 대구 달성군 산업단지 간 접근성도 개선되면서 물류비 절감과 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고령군은 앞으로 국토교통부, 경상북도, 대구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에 사업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후속 절차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규동 고령군 건설과장은 "국지도 67호선 건설은 대구와 고령을 직접 연결해 지역간 교통 단절을 해소하고 산업 및 생활권을 확대하는 핵심 숙원사업"이라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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