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대중교통·공공시설·농업보조사업 등 군정 전반 혁신
부서별 실천계획 점검·민간 전문가 자문 거쳐 실행력 강화
경북 영양군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발굴한 '군정대전환' 과제를 확정하고 관행적인 제도와 업무방식을 군민 중심으로 바꾸는 행정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6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와 간부공무원, 민간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대전환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실천계획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최종 점검했다.
군정대전환은 기존 제도와 업무방식부터 각종 행사, 공공시설 관리까지 군정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불합리하거나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히 새로운 시책을 늘리기보다 군민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체계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양군은 지난달 민선 9기 출범 이후 전 부서를 대상으로 혁신 과제를 발굴했다. 이후 오 군수가 부서별 간담회를 직접 주재하면서 과제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검토했고 이번 보고회에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과제에는 ▷예산편성 내실화 ▷대중교통 운영시스템 개선 ▷공공시설 운영 효율화 ▷공유재산 관리 실효성 제고 ▷농업보조사업 일제 정비 등이 포함됐다.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부터 행정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분야까지 군정 전반을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이날 민간 전문가들이 각 과제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살피고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영양군은 자문 결과를 반영해 세부 실행방안을 보완하고 부서장 책임 아래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추진 과정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일회성 혁신에 그치지 않도록 한다. 과제별 추진 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다시 개선하는 방식으로 군정대전환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정대전환의 목적은 많은 것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하나라도 제대로 바꿔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나아지게 만드는 데 있다"며 "과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