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관계자 6명 청송군보건의료원 방문…의료진 확보·전문진료 운영 노하우 집중 탐색
단양·평창·태안 등 전국 보건의료기관 잇단 방문…농촌 의료공백 해법으로 주목
전국 유일 진료부문 민간 위탁 운영…청송군 "우수사례 적극 공유"
경남 산청군이 청송군보건의료원의 민간 위탁진료 운영 사례를 배우기 위해 청송을 찾았다. 전국 보건의료기관들의 벤치마킹 방문이 이어지면서 청송군의 농촌지역 의료서비스 운영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 6명은 최근 청송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진료 부문 민간 위탁 운영 현황과 의료진 확보 방안, 진료과 운영체계 등을 살펴봤다.
이날 방문에는 산청군보건사업과장과 보건행정팀장, 진료팀장 및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송군보건의료원 관계자로부터 민간 위탁진료의 구체적인 운영 방식과 그동안의 성과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민간 위탁 과정에서 의료진을 어떻게 확보하고 전문진료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에 관심을 보였다. 또 실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과 해결 과정 등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산청군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진료 부문을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전문진료를 비롯해 토요진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입원실과 응급실도 갖추고 있다.
의료진 확보와 전문진료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서 민간 위탁 방식으로 의료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다른 지자체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2020년부터 최근까지 단양군보건의료원, 가평군보건소, 평창군보건의료원, 태안군보건의료원, 하동군보건소 등 전국 보건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청송군보건의료원을 잇따라 방문했다.
특히 이번 산청군보건의료원의 방문은 고령화와 의료인력 부족 등 비슷한 지역적 여건을 가진 농촌지역 보건의료기관이 청송군의 민간 위탁 모델을 직접 살펴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청송군은 앞으로도 민간 위탁진료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성과를 다른 지자체와 공유해 농촌지역 의료공백 해소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청송군보건의료원의 운영 경험과 우수사례를 적극 공유해 농촌지역의 의료서비스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