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농·축협 상생협약…하나로마트 6곳 새 가맹점 참여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기본소득 사용 가능…지역 소비 활성화 기대
청송군이 농어촌 기본소득의 사용처를 면 지역까지 확대하며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나섰다.
청송군은 2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송농협, 남청송농협, 현서농협, 청송영양축협 등 관내 농·축협과 '농어촌 기본소득 활성화를 위한 청송군-농·축협 지역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어촌 기본소득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기본소득이 지역 내에서 소비되도록 농·축협과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청송군과 농·축협은 기본소득의 원활한 운영과 주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정책과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주민 홍보에도 적극 협력한다.
또 농·축협이 운영하는 사업장의 기본소득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상생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면 지역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하나로마트 6곳이 농어촌 기본소득 가맹점으로 새롭게 참여한다.
새로 가맹점이 된 곳은 ▷청송농협 부남지점·주왕산지점 ▷남청송농협 현동지점·안덕지점 ▷현서농협 하나로마트 ▷청송영양축협 한우프라자 하나로마트(주왕산면) 등이다.
청송군은 기존 가맹점이 상대적으로 많은 청송읍과 진보면을 제외하고 기본소득 사용처가 부족한 면 지역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가맹점 확대는 농어촌 기본소득의 사용 기반을 생활권 가까이로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면 지역 주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하나로마트가 참여하면서 고령층을 비롯한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기본소득이 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청송군은 지난 6월 11일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계속 실거주하는 주민에게 1인당 월 20만원을 카드형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촘촘한 사용환경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기본소득의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