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현대양궁월드컵 개최 경험 앞세워 국제대회 유치 추진
경북 예천군이 세계양궁연맹(WA)이 주관하는 국제대회 유치에 나선다. 지난해 현대양궁월드컵을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대회 개최지로서 입지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12일 예천군에 따르면 전날 후안 카를로스 홀가도 세계양궁연맹 마케팅 부문 총괄이사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방문했다. 이날 홀가도 이사 측을 맞이한 안병윤 예천군수와 변형우 경북양궁협회장, 문형철 예천군청 양궁팀 감독 등 주요 관계자들은 세계양궁연맹 측과 경기장 시설, 선수 지원 인프라, 대회 운영 여건 등을 살펴봤다.
홀가도 이사는 인천에서 열리는 '유스 양궁 인비테이셔널'을 관람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 과정에서 예천군이 국제대회 재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예천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예천군은 홀가도 이사에게 현대양궁월드컵 등 국제 대회를 유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천만의 운영과 지원 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홀가도 이사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경기장 인프라와 선수 지원 시설이 세계적 수준"이라며 "2024년 월드컵을 통해 개최 역량도 증명된 만큼 향후 세계양궁연맹 주관 주요 국제대회를 다시 열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제 양궁대회 유치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진호국제양궁장을 기반으로 예천이 국제 양궁대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회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