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흥행 이끈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드라마

입력 2026-08-10 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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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다각화로 영업이익 상승 견인

스튜디오드래곤 로고.
스튜디오드래곤 로고.

지난 6일 스튜디오드래곤이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1천453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발표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다수 방송사와 OTT를 대상으로 공급망 다각화를 수익성 상승으로 보고있다. 올 2분기에는 tvN '은밀한 감사'와 TVING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선보였다. 또 SBS '멋진 신세계' MBC '오십프로'를 비롯해 디즈니플러스 '골드랜드' 등 다양한 플랫폼에 자사 작품의 공급망을 확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자회사인 지티스트 또한 '참교육'과 '맨 끝줄 소년'을 넷플릭스에 공급한 바 있다.

공급망과 제작물량 확대뿐 아니라 작품들의 흥행 성적도 주목할 만하다. tvN '은밀한 감사'와 SBS '멋진 신세계'는 모두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TVING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전 시즌 대비 TVING 유료가입자의 상승을 보였다. 특히 '참교육'은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에서 글로벌 흥행 순위 Top3에 이름을 올렸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국내외 공급망 확대, 드라마 히트율 제고뿐만 아니라 드라마 업계 전반의 부진한 업황을 타개하고자 IP사업 고도화 및 제작비 효율화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 IP를 기반으로 한 커머스 사업을 확대하고, AI 활용도를 높이는 등의 제작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제작비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최근 종영한 tvN '내일도 출근!'과 지난 3일 시작된 tvN '최애의 사원'을 비롯해 '포핸즈' '100일의 거짓말' '기프트'와 넷플릭스 '천천히 강렬하게'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등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