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의 매운맛, 서울광장 달궈… '영양고추 H.O.T Festival' 27일 개막

입력 2026-08-09 13: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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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고추·고춧가루부터 농특산물까지… 서울 한복판 직거래 장터
음식디미방, 생태관광, 문화체험 한자리에… 영양 매력 통째로 소개

영양군의 대표 농특산물 소비 축제인 지난 영양고추 H.O.T Festival 행사장에서 영양고추홍보사절들이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알리는 피켓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영양군의 대표 농특산물 소비 축제인 지난 영양고추 H.O.T Festival 행사장에서 영양고추홍보사절들이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알리는 피켓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서울광장이 올여름 다시 한번 '경북 영양의 붉은 물결'로 물든다.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영양고추와 신선한 농특산물이 수도권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2026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영양군 대표 농특산물 축제이자 통합마케팅 행사다. 소비자가 산지를 찾는 대신 생산자가 직접 서울로 올라가 소비자를 만나는 '찾아가는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하며 전국 지자체의 대표적인 도심 마케팅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행사에 갓 수확한 영양고추와 고춧가루를 비롯해 청정 자연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생산농가가 직접 판매에 나서 재배 과정과 품질을 설명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만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될 전망이다.

행사장은 단순한 농산물 판매장을 넘어 영양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기는 축제 공간으로 꾸며진다. 영양고추를 주제로 한 테마동산을 비롯해 문화관광 홍보관과 음식디미방 홍보관, 생태관광 홍보관,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영양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조선시대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활용한 홍보와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자작나무숲 등 영양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도 함께 소개해 농산물 판매를 넘어 '다시 찾고 싶은 영양'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양군은 행사에 앞서 참여 농가와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품질관리와 친절 서비스 교육도 마쳤다. 판매되는 농특산물은 선별과 포장, 품질검수 등 엄격한 기준을 거쳐 공급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영양고추는 일교차가 큰 청정 고랭지에서 재배돼 색이 선명하고 매운맛과 단맛의 조화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으며 전국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고, 영양군을 대표하는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매년 수많은 수도권 시민이 찾는 영양군 대표 행사로 성장했다. 축제를 통해 생산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산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상생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통합마케팅을 더하면서 영양군의 브랜드 가치도 한층 높이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양 농특산물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라며 "서울광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영양의 맛과 멋, 청정 자연의 매력을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2026 영양고추 H.O.T Festival'의 포스터의 모습. 영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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