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금호농협-성심당 입점계약 체결… '썸머요거피치' '요거피치롤' 주원료 사용
경북 영천시와 금호농협이 대전시의 제빵·제과 향토기업인 성심당과 만나 영천 복숭아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
영천시와 금호농협은 지난달 27일 영천 복숭아 소비 확대를 위해 대전시에 있는 성심당 본사와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영천 복숭아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등 최적의 재배 환경에서 생산돼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 아삭한 식감으로 사랑받는 지역 대표 여름 과일이다.
성심당은 여름철을 겨냥해 새로 선보인 '썸머요거피치'와 '요거피치롤' 주원료로 영천에서 생산된 제철 복숭아를 사용하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한 원물 공급을 넘어 영천시에서 10억원을 지원해 금호농협에 구축한 스마트 AI(인공지능) 선별시스템을 활용한 고품질 복숭아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36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복숭아 색상, 당도, 외관 상태 등을 정밀 분석해 선별한 복숭아를 성심당에 공급하는 등 지역 농산물과 향토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 사례가 될 전망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성심당과의 이번 협력은 영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생산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대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농산물이 다양한 기업과 만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