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림부지 대상 문화산단 마스터플랜 보고회 실시
승효상·김영준 등 거장 건축가 참석한 가운데 청년과 근로자 위한 복합문화 콘텐츠 논의
경북 구미시가 구미국가산단을 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미래형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문화산단 조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 21일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승효상 건축가, 김영준 건축가, 여준기 구미시 총괄건축가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산단 조성 마스터플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구미문화산단의 핵심 거점인 방림부지 조성계획을 중심으로 청년과 근로자를 위한 복합문화 기능과 차별화된 콘텐츠 도입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반도체 특화단지와 연계된 첨단산업 연구·지원 기능과 산업유산과 미래 산업이 공존하는 복합 혁신공간을 구성하고, 청년과 근로자를 위한 문화·여가 콘텐츠 및 창업·교류·지원시설 등을 집약한 랜드마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방림부지는 1973년 윤성방적으로 시작돼 대한민국 산업화와 섬유산업 발전을 이끌었던 역사성을 간직한 공간이다. 시는 구미산업화박물관 유치를 통해 방림부지를 산업도시 구미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역사문화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문화산단 마스터플랜과 핵심 콘텐츠를 구체화하고, 이를 통해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청년 인재가 머무르는 매력적인 정주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과거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했던 소중한 산업 유산이 문화와 예술,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청사진을 마주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을 보완해 문화산단이 도면 위의 계획에 머물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구현되도록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