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외전]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현장서 답 찾는 강한 의회 만들겠다"

입력 2026-07-21 11:26:41 수정 2026-07-21 19: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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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수 신임 의장, '일 잘하는 강한 의회' 목표로 의정활동 실시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시의회 제공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시의회 제공

"현안을 먼저 발굴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추진 과정과 성과까지 끝까지 점검하겠습니다."

제10대 구미시의회 전반기를 이끌게 된 강승수 의장은 '일 잘하는 강한 의회'를 의정 목표로 내걸었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검증하고, 말이 아닌 실천과 성과로 신뢰를 쌓는 의회가 진정한 강한 의회라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강 의장은 "지방의회와 집행부는 구미 발전을 함께 이끄는 동반자이면서도 서로를 견제해야 하는 지방자치의 양대 축"이라며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에는 적극 협력하되, 예산 낭비나 행정 비효율이 있다면 원칙에 따라 철저히 견제하는 것이 의회 본연의 역할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회는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 지원에 적극 나서고, 사업의 실효성을 철저히 검증하는 동시에 여야 및 집행부와 협력해 기업과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제도 개선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5선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이어온 그는 의회의 가장 큰 자산으로 의원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꼽았다. 의원 개개인의 역량이 곧 의회의 경쟁력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의회 중심, 상임위원회 중심의 운영 원칙을 확립하고 의원들의 정책 전문성과 의정활동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예산과 정책을 심도 있게 분석할 수 있도록 연구 활동과 전문가 자문, 교육·연수를 확대하고, 모든 의원이 각자의 분야에서 정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강 의장은 정책 제안 기능과 의정 홍보도 한층 강화한다.

그는 "정책지원관과 전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정책개발 TF를 구성해 상임위원회별로 검토하던 정책을 의회 차원에서 공유 및 논의하고, 보다 체계적인 정책 방향을 집행부에 제시하겠다"며 "의원들이 현장에서 해결한 문제와 의회의 제안으로 이뤄낸 정책 변화도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회사무국 조직 운영도 변화를 예고했다. 변화무쌍한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팀장급인 6급과 과장급인 5급 직원들도 관리 업무에 그치지 않고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실무를 직접 맡도록 하는 등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여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의정활동의 중심도 회의실이 아닌 현장에 두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강 의장은 "내부 결재만 하는 의회가 아니라 시민들이 있는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민원을 집행부에 적극 전달하고 추진 상황까지 꼼꼼히 점검해 시민들의 요구가 행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중심 의정의 과제로 배달기사와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권역별 쉼터 조성을 제시했다.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의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강 의장은 구미의 당면 과제로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꼽았다. 시민들이 경기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반도체와 AI, 로봇, 방산 등 첨단산업을 미래 성장동력도 함께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강 의장은 "시민들이 '의회가 정말 달라졌다', '정말 일하고 있다'고 체감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말보다 실천, 구호보다 성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현장 중심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시의회 제공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시의회 제공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시의회 제공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시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