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도창 영양군수 "영양의 가장 큰 관광자원은 사람의 손길이 덜 닿은 자연"

입력 2026-07-22 14:50:42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자작나무숲, 수하계곡, 국제밤하늘공원 연계… 자연과 문화 잇는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숲에서 쉬고 별을 품는 여행" 1박 이상 머무는 힐링 관광도시 영양 육성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지역의 대표 관광지와 관련해 이야기 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지역의 대표 관광지와 관련해 이야기 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영양은 보는 관광이 아니라 머무르며 쉬는 관광도시입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관광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청정 자연'을 꼽았다. 화려한 인공시설보다 숲과 계곡, 밤하늘을 그대로 간직한 자연환경이 영양만의 차별화된 가치라는 것이다.

그는 "최근 관광 트렌드는 짧게 둘러보는 여행보다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고 하루 이상 머무는 힐링 여행으로 바뀌고 있고, 영양은 이러한 변화에 가장 잘 어울리는 관광지"라며 "수비면 자작나무숲에서 숲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쉬고, 수하계곡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긴 뒤, 밤에는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서 쏟아지는 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영양만의 특별한 하루가 완성된다"고 소개했다.

자연관광에 문화 콘텐츠를 더한 영양지역의 체류형 관광도 강조했다.

그는 "두들마을에서는 음식디미방을 중심으로 한 전통음식을 체험하고, 주실마을과 지훈문학관에서는 조지훈 시인의 문학세계를 만날 수 있다"며 "자연과 역사, 문화가 하나의 여행으로 이어지는 것이 영양만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영양군은 앞으로 자작나무숲, 수하계곡,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두들마을, 주실마을 등 대표 관광지를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해 당일 여행지가 아닌 1박 2일, 2박 3일 이상 머무는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오 군수는 "영양은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청정지역으로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가장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이라며 "올여름에는 영양에서 자연과 함께 숨을 고르고,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진정한 휴식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