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 "3대 혁신으로 새 희망 구미시대 열겠다"

입력 2026-07-16 14: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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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민선9기 출범 기자회견 열고 경제혁신, 정주혁신, 공간혁신 강조

김장호 구미시장이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출범과 관련된 청사진을 발표했다. 구미시 제공
김장호 구미시장이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출범과 관련된 청사진을 발표했다. 구미시 제공

김장호 구미시장이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미가 다시 대한민국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민생경제부터 시민들이 가장 피부로 느끼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에서 '경제혁신·정주혁신·공간혁신'을 3대 축으로 한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김 시장을 비롯한 구미시는 민선 9기 출범 보름여 만에 약 1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데 이어 삼성의 19조원 투자계획과 LG의 구미 투자에 대한 후속 지원과 투자 안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업별 전담 TF를 운영하고,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반도체 소부장 콤플렉스 구축,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천원 분양 용지를 활용한 반도체 팹 유치도 지속 추진한다.

또한 첨단산업 육성과 투자유치 성과를 골목경제까지 확산하기 위해 '민생경제 활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지역경기살리기위원회와 골목상권지원단을 신설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청년·여성 창업가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체감형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주 여건 개선에도 나선다. 구도심 재개발·재건축 촉진제도를 시행하고,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은 도시환경정비 시범사업과 소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농촌지역에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LPG 배관망 설치 등 생활 SOC를 확충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구 방림부지에는 대한민국 산업화 역사박물관과 시립갤러리, 첨단반도체 연구단지 등을 조성하는 공간혁신도 본격 추진된다. 이와 함께 구미~신공항 철도의 국가계획 반영과 서대구~신공항 철도 동구미역 신설,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한 KTX 구미역 정차, 일반산업단지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통해 철도·도로·공항이 연결되는 신공항 경제권 중심도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 시장은 "지난 민선 8기는 '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다"라며 "민선 9기에는 투자에서 민생까지 챙기는 경제혁신, 생활 속 변화로 완성하는 정주혁신, 구도심부터 신공항 등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공간혁신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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