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체험·기념품 한곳에…관광객 체류 늘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기대
경북 구미시가 박정희 대통령 생가 앞 일대에 '관광형 로컬푸드 직매장'을 건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가 2027년 경상북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가운데, 기존 금오산 로컬푸드 직매장의 운영 성과와 늘어난 수요를 반영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관광이 결합된 로컬푸드 직매장을 만든다.
신규 직매장은 연면적 600㎡, 지상 1층 규모로, 로컬푸드 판매장을 비롯해 기념품 판매소, 체험·홍보공간 등을 갖춘 관광 연계형 복합 먹거리 공간으로 조성된다.
운영은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맡고, 생가보존회는 기념품 판매소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앞서 로컬푸드 직매장 관련 출하농가도 480여 농가로 늘었지만 매장과 작업공간이 부족하고 휴일에는 이용객이 몰리면서 시설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오면서 박정희 대통령 생가 일대에도 로컬푸드 직매장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관광객 유입을 지역 농산물 소비로 연결하는 거점시설의 필요성과 사업 대상지의 입지 경쟁력, 운영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앞으로 설계공모와 기본·실시설계, 각종 인허가 절차를 차례로 진행해 2027년 준공에 맞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구미 로컬푸드의 성장 가능성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농산물 판로 확대 전략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관광형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증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