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어르신 350명, 슐런·골든벨로 배움의 열정 꽃피웠다

입력 2026-07-14 1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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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 경로당 참여…평생학습 성과 공유·화합의 장
슐런 토너먼트·골든벨 대회 열기 '후끈'

청송군은 지난 14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청송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청송군은 지난 14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청송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2026년 청송군 어르신 슐런 &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 어르신들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화합과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송군은 지난 14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청송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정태종) 주관으로 '2026년 청송군 어르신 슐런 &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슐런 배달강좌'에 참여한 지역 내 29개 경로당 어르신들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35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 경기를 펼쳤다.

행사는 슐런 예선을 시작으로 건강댄스 식전공연과 개회식, 본선 토너먼트, 축하공연, 청송의 역사와 문화, 생활 안전 상식 등을 주제로 한 골든벨 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슐런은 네덜란드 전통놀이에서 유래한 스포츠로, 긴 보드판 위에 퍽을 밀어 점수를 겨루는 경기다. 집중력과 사고력 향상, 인지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생활체육으로 알려져 어르신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각 경로당 자체 예선을 통과한 5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어 열린 골든벨 대회에는 40명의 어르신이 참가해 청송의 역사와 자연환경, 사자성어, 생활 안전 상식 등 다양한 문제를 풀며 평생학습의 성과를 함께 나눴다.

정태종 청송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익힌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활기와 자신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여가문화와 평생학습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어르신들의 열정이 청송의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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