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 경남 사천 스카이시티 AI 데이터센터 Summit 2026 개최

입력 2026-07-07 16: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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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은 7일 경남 사천시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사천 스카이시티 AIDC Summit'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오경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제홍 사천시 부시장, 강만구 경남투자청장,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황태부 사천상공회의소 회장, 김수권 정촌뿌리산단 회장과 IM뱅크, 하나증권, 키움증권 등 금융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태왕이 추진 중인 사천 스카이시티 AI 데이터센터는 국가 지정 피지컬 AI 선도지역 조성에 맞춰 구축되는 사업이다.

데이터센터는 1만5천평 부지에 조성되며 전력 용량은 1단계 80㎿, 최종 200㎿ 규모로 계획됐다. 태왕은 건축물에 초고성능 콘크리트(K-UHPC)를 적용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건물 외벽과 내부 기둥에 해당 공법을 적용해 드론 공격이나 외부 충격 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적용 예정인 콘크리트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은 SCE건설의 기술이다. 회사 측은 일반 콘크리트보다 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에는 STLogic의 제조 데이터 처리 기술도 도입될 예정이다.

태왕은 GPU 기반 4세대 DBMS 기술을 보유한 STLogic과 협력해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STLogic의 'Orange GRE'는 제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 처리 기술이다.

태왕은 이 같은 AI 인프라가 구축되면 경남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이 GPU 기반 AI 환경을 활용할 수 있고,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한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사천을 데이터센터 입지로 선정한 배경으로 우주항공을 비롯해 방산, 조선, 해운·항만, 원자력 등 제조업 기반이 집적된 지역이라는 점을 들었다.

태왕은 AI 데이터센터가 완공되면 1단계 약 6조원, 2단계 약 9조원 등 총 15조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향후 20년간 약 1천404억원의 지방재정 기여와 5천~6천 명의 고용 유발, 약 8천600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도 예상했다.

노기원 태왕 회장은 "사천 스카이시티 AI 데이터센터를 피지컬 AI 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해 AI 인프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며 "지역 산업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