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나가사키 거쳐 부산 입항
이달 9일부터 경북도민 300명 대상 특별 할인 선착순 예약
경북 포항시 영일만항에 오는 10월 8일 일본으로 향하는 크루즈선이 출항한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에 운항하는 크루즈 여행은 일본 후쿠오카와 나가사키를 거쳐 10월 11일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3박4일 일정이다.
선박은 국내 크루즈 선사인 두원크루즈의 이스턴 비너스호(Eastern Venus·2만6천594톤(t)급)로서 승객 720명과 승무원 180명이 탑승하는 국내 유일의 정기 정통 크루즈선이다.
수영장·레스토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은 물론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특히, 두원크루즈는 지역 크루즈 관광 활성화와 도민들의 여행 기회 확대를 위해 경북도민 300명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할인 적용 시 크루즈 상품은 89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은 오는 9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기항지인 후쿠오카는 규슈를 대표하는 쇼핑·미식·문화 관광도시이며, 나가사키는 아름다운 항만 경관과 이국적인 역사·문화유산을 갖춘 관광도시"라며 "여행객들은 여유로운 선상 휴식과 함께 일본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크루즈 운항을 계기로 영일만항의 국제여객 기능을 널리 알리고 국제 크루즈 노선 유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은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으며, 터미널이 완공되면 국제여객 수용 능력과 출입국(CIQ) 기능이 강화돼 크루즈 입·출항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영일만항 출발 크루즈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해외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영일만항의 국제여객 기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크루즈 노선을 지속적으로 유치·확대해 영일만항을 환동해 해양관광 중심 항만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