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바유치원·이본유치원, IB PYP 월드 스쿨 인증 획득 눈길

입력 2026-06-26 17: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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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탐구로 성장하는 선진국형 유아교육 모델 제시
장경애 대표원장 "대한민국 유아교육 새 모델로 실천할 것"

대구의 이바유치원과 이본유치원이 국제 바칼로레아(IB)로부터
대구의 이바유치원과 이본유치원이 국제 바칼로레아(IB)로부터 '월드 스쿨 인증'을 받아 화제다. 이바유치원 제공

대구의 이바유치원과 이본유치원이 국제 바칼로레아(IB) 초등교육과정인 'PYP(Primary Years Programme) 월드 스쿨 인증'을 최근 차례로 획득해 눈길을 끈다.

IB 월드 인증은 교육철학과 교육과정, 교수·학습, 평가, 학교 문화 전반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함을 인정받는 것으로, 국내 유치원 중에는 드문 사례로 꼽힌다.

이바유치원은 2024년 10월 관심학교 등록 후 2025년 4월 후보학교 인증을 거쳐 지난달 월드 스쿨 인증을 받았고, 이본유치원은 2025년 5월 후보학교 인증을 거쳐 약 1년 만인 이달 최종 인증을 받았다.

이본·이바유치원의 장경애 대표원장은 "지식 전달이나 선행학습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유아의 호기심과 질문을 존중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에 집중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IB 교육철학과 창의적 몬테소리 교육 융합을 강점으로 꼽았다. 유아들이 스스로 배움 대상을 선택하도록 하며, 교사는 배움의 동반자로서 유아의 사고가 확장되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백지책, 씽킹 북, 자연친화 생태교육,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 다언어 환경, 다양한 예술·과학·문화 탐구활동도 특색 있는 교육과정으로 제시했다.

장경애 대표원장은 "IB 월드 스쿨 인증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유아들의 작은 질문 하나가 깊은 탐구로 이어지고, 그 탐구가 세상을 이해하고 변화시키는 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본질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두 유치원은 IB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성, 협력, 의사소통, 비판적 사고 역량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대한민국 유아교육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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