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이 경상북도 주관 '2026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 내 40개 시·군립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규모에 따라 모두 4개 그룹으로 나눠 전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예산, 장서, 시설, 이용자 서비스,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우수사업 등 도서관 운영 전반을 평가했다.
김천시립도서관은 규모가 가장 큰 A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운영과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보기술 서비스와 지역사회 협력사업 등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대표적인 우수사례는 지난해 11월 도서관 전정에서 개최한 북 페스티벌 '서로 서로 통하는 어울마당'이다. 독서 연계 공연과 우수 시민 시상식을 진행하고 글쓰기 문집 출간 기념식, 독서 체험 부스, 도서 나눔 행사, 시민 참여 작품 전시회 등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책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평을 받았다.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독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어린이와 장애인, 어르신 등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그림책 프로그램인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를 진행했다.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은빛 도서관'도 운영했다. 장애아동 어린이집 초청 동화 공연과 보육시설 아동 독서 탐방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김천소방서와 협력해 인형극도 열었다.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넓히고 도서관의 공공성과 지역 연결성도 한층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국어 온라인 강좌도 개설했다. 지역내 전체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수십 차례의 인문학 강연회도 개최했다. 주차장을 확대 조성하는 등 이용 편의를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김천시립도서관은 2025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2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신기 김천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 운영평가 결과는 독서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독서 문화 융성을 위해 수준 높은 지식·정보·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