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극한호우 대비 주민대피 훈련 추진

입력 2026-06-17 14: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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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보면 소계리서 민·관·경·소방 합동 훈련 전개
주민대피 체계 점검·재난 대응 역량 강화

17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 소계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영양군과 영양경찰서, 영양소방서, 소계리 마을순찰대 등 민·관·경·소방 합동으로 진행된 폭우 대비 주민대피 훈련이 진행된 뒤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17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 소계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영양군과 영양경찰서, 영양소방서, 소계리 마을순찰대 등 민·관·경·소방 합동으로 진행된 폭우 대비 주민대피 훈련이 진행된 뒤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은 17일 석보면 소계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주민대피 훈련과 안전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풍수해 대책의 일환으로 극한호우 상황을 가정해 주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신속한 대피체계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는 영양군 건설안전과와 석보면, 영양경찰서, 영양소방서, 소계리 마을순찰대,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민·관·경·소방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영양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되고 평균 강우량 200㎜를 기록한 가운데 추가 집중호우가 예보된 상황을 가정해 시행됐다.

실제 훈련에서 영양군은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주민대피 행정명령을 발령했고, 소계리 이장은 스마트마을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신속히 전파했다. 주민들은 안내에 따라 지정 대피소인 마을회관으로 이동했고, 이후 이장을 중심으로 대피 인원을 확인해 면사무소에 보고하는 상황 전파 체계도 점검했다.

훈련 후에는 주민과 마을순찰대를 대상으로 여름철 호우·태풍 국민행동요령과 주민대피 요령에 대한 안전교육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실제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과 대피 절차를 익히며 재난 대응 역량을 높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지정 대피소로 이동하는 것이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대응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 훈련을 확대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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