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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 기자 조준호 기자
12일 어둠이 짙게 깔린 울릉도 저동항 앞바다에 환한 집어등 불빛이 일제히 불을 밝히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등대가 밤을 비추는 저녁, 저동항 방파제 너머 수평선을 따라 오징어잡이 어선들이 내뿜는 강렬한 불빛이 밤바다를 가득 채웠다. '울릉어화(鬱陵漁火)'는 울릉도의 대표적인 절경 중 하나다.
울릉도 어화는 밤이 깊어질수록 차가운 밤바다를 위로하듯이 더욱 찬연하게 빛나며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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