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시즌 타율 0.324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침묵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3경기 만에 선발로 나섰으나 침묵, 타율이 1할대 아래로 내려갔다.
이정후는 7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자이언츠는 연장 10회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컵스에 2대3으로 패했다.
이정후는 이날 첫 두 타석에서 범타에 그쳤다. 1대1로 맞선 7회초 세 번째 타석 때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2루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 점수 변동이 없던 9회초 이정후는 좌전 안타를 날렸다. 후속 타자 안타로 3루를 밟은 뒤 맷 채프먼의 희생타 때 득점했다.
안타 2개를 때린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24로 끌어올렸다. MLB 무대에서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가운데 타율 전체 4위. 이와함께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한 자신의 연속 안타 기록을 14경기로 늘렸다.
반면 김하성은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소득이 없었다.
이날 애틀랜타는 6대3으로 승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밝게 웃을 수 없었다.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며 팬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고 있는 데다 이날 역시 침묵했기 때문. 시즌 타율도 0.102에서 0.096으로 추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