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첫 출마 이후 삼고초려 끝 당선…3천여 명 시민 선택
청년·환경·주민자치 활동 기반 성장 "좋은 정치로 보답"
허승규 녹색당 후보가 세 번째 도전 끝에 경북 안동시의원 당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안동시 마선거구(강남동·남선면·임하면)에서 당선된 허 당선인은 지역에서 청년·환경·주민자치 분야를 중심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정치적 기반을 다져왔다. 2018년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2022년 선거에 이어 세 번째 도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안동 출신인 허 당선인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안동청년공감네트워크 대표를 맡아 청년 정책을 제안했고, 안동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과 녹색당 부대표, 경북도당 공동운영위원장 등을 지내며 지역 현안 해결에 목소리를 내왔다.
특히 지난해 경북 북동부 산불 당시에는 피해 주민 지원과 복구 대책 마련 활동에 참여했으며, 강남동 주민자치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주민들과 접점을 넓혀왔다.
허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강남·남선·임하의 더 나은 변화와 안동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투표해주신 3천여 명의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안동시민들이 키워준 허승규인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후보들의 좋은 정책도 이어가고 정당을 넘어 공존과 협력의 정치문화를 아래에서부터 만들어 가겠다"며 "어르신과 직장인, 학부모, 청소년까지 다양한 주민들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민들과 약속한 공약 실천에 힘쓰고 부족한 부분은 계속 채워나가겠다"며 "다양성이 살아 숨 쉬고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안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당선인은 전국 녹색당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후위기 시대 녹색당 안동시의원 당선을 시작으로 한국 녹색정치가 다시 일어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직 30대인 허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안동시의회 최연소급 당선인 가운데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청년·환경·주민자치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의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