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학생들, 교과서 밖 '마을'에서 미래를 배우다!
경상남도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화)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6년 밀양행복마을학교 학교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을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밀양의 풍부한 지역사회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긴밀하게 연계해 학생들이 온 마을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교육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는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강사들이 교구를 지니고 직접 학교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밀양행복마을학교' 형태로 전면 운영되고 있다. 별도의 전용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감으로써 학교의 접근성을 높이고 내실 있는 마을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일회성 단순 체험 방식보다는 공교육의 정합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이번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이다. 학교 교사와 분야별 강사가 긴밀히 협력해 교과 및 비교과(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과 결합한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설계·운영함으로써 교육적 깊이와 효과를 더했다.
현재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예술(전통 장구, 업사이클링, 수묵화, 수채화 등), 문화, 마을, 미디어, 놀이 등 5개 영역에 걸친 다채로운 마을 연계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교육지원청 교육협력지원센터는 프로그램의 질 관리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모니터링에서는 ▷전통 장구 장단을 마을 민요(밀양아리랑 등)와 결합해 지역의 숨결을 배우는 수업 ▷플라스틱 병뚜껑과 헌 옷 등을 활용해 환경 감수성을 기르는 업사이클링 수업 ▷마을의 축제 현장과 자연을 도화지에 담아내는 수채화·수묵화 수업 등이 발굴되어 학교 현장의 높은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박정화 교육장은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통해 학교 안으로 온 마을의 지혜를 전달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특히 교과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대폭 강화하여 학교 교육의 완성도를 높인 만큼 학생들이 삶과 밀접한 지역 자산을 통해 미래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