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야송미술대전 공모 시작…전국 문화예술인 작품 접수

입력 2026-05-20 16: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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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야송 이원좌 화백 예술정신 기리는 전국 단위 공모전
미술·서예 분야 확대…국적 관계없이 만 18세 이상 참여 가능
대상 상금 총 800만원 규모…수상작 10월 군립야송미술관 전시

청송군과 청송미술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6년 제6회 청송야송미술대전'이 오는 8월 27일까지 전국 공모작품 접수를 진행한다.

청송야송미술대전은 청송 출신 한국화가인 고(故) 야송 이원좌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문화예술 공모전이다.

청송군에 따르면 올해 미술대전은 지난 25일 열린 운영위원회를 통해 세부 일정과 공모 방향을 확정했으며, 보다 폭넓은 창작 활동을 수용하기 위해 접수 분야와 시상 체계를 확대했다.

공모전은 미술부문과 서예부문으로 나눠 운영된다. 미술부문은 한국화, 창작민화, 서양화, 수채화, 펜화를 대상으로 하며, 서예부문은 한글, 한문, 문인화, 캘리그라피 작품을 접수한다.

출품 자격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18세 이상으로 제한됐으나 올해부터는 국적과 관계없이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점까지 출품 가능하다.

시상 규모도 한층 커졌다. 미술부문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서예부문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과 우수상, 특선, 입선 등을 선정해 다양한 창작 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다.

출품작은 오는 8~9월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되며, 수상작은 10월 중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한 달간 전시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지난해 산불로 개최되지 못했던 청송야송미술대전이 올해 다시 열리면서 문화예술인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서예부문 대상이 신설된 만큼 전국 서예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송야송미술대전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모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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