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이번엔 '1인 법인' 탈세 의혹…"해석 차이, 고의 탈루 아냐"

입력 2026-05-13 18: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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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징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아

배우 이이경. 연합뉴스
배우 이이경. 연합뉴스

배우 이이경이 1인 법인 운영 과정에서 세무 당국의 조사를 받고 세금을 추징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이경의 소속사 측은 "세법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사안"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13일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먼저 이번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이경은 데뷔 이후 세법을 준수하며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이행해왔고, 최근 진행된 세무조사 과정에서도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제출하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세무조사 결과 추징 통보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법인 운영 과정에서의 비용 처리 기준에 대해 세무 당국과 당사 간의 세법 해석 차이로 인해 발생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고의적인 소득 누락이나 부정한 방법의 탈루 등은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하며 "당사는 국세청의 조사 결과를 존중하며, 부과된 추징금은 관련 절차에 따라 지체 없이 납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무 및 회계 관리 체계를 더욱 면밀히 점검하겠다.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세무 당국은 이이경이 설립한 1인 법인을 통해 개인 소득 일부를 법인 매출로 처리한 점을 문제 삼았다. 소득세보다 낮은 법인세 최고 세율을 적용받는 방식의 조세 회피 소지가 있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

부과된 추징금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1인 기획사를 통한 탈세 의혹이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차은우, 배우 이하늬, 유연석, 김선호 등이 1인 법인 운영 과정에서 거액의 세금 추징 통보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다음은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상영이엔티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이이경 씨와 관련한 세무조사 결과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먼저,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이경 씨는 데뷔 이후 언제나 세법을 준수하며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이행해왔습니다. 최근 진행된 세무조사 과정에서도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제출하며 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이번 세무조사 결과는 법인 운영 과정에서의 비용 처리 기준에 대해 세무 당국과 당사 간의 세법 해석 차이로 인해 발생한 사항입니다. 당사는 고의적인 소득 누락이나 부정한 방법의 탈루 등은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국세청의 조사 결과를 존중하며, 부과된 추징금은 관련 절차에 따라 지체 없이 납부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무 및 회계 관리 체계를 더욱 면밀히 점검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습니다.